김진기 호남통계청 순천소장,[기고]

기사입력 2015.08.24 11:08 조회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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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1일은 통계의 날이다.

통계의 날이 된 이날의 이유는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통계의 날”로 정하였고 올해로 스물 한번째 되는 해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현란한 말만으로 상대를 설득해 움직이게 하기란 쉽지 않다.

 

말보다 선행되어야하는 것이 수치로 보여주는 통계의 기본에 바탕을 두어야하며, 이것은 사업을 구상하거나 기한 업무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통계를 알고 적용해야만 성공 확률이 높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백제의 중흥을 이룬 무령왕도 농사의 근본이 되는 수리시설로 유명한 벽골제건립이나 새로운 농지 개간 등에 전국적인 실업자조사를 실시해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이용해 필요한 인력을 적소에 배치함으로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도 새로운 법률제정이나 조세 등을 시행할 때는 백성들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해 반대가 많으면 수정하여 재조사를 통해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의 소리를 반영했다.

 

고대부터 국가의 융성을 이룬 군주들도 현장조사를 통한 통계에 바탕을 둔 정치를 했다는 것을 보면 통계가 나라의 부흥에 초석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형태만 다를 뿐 변화와 반복이 되풀이 되는 역사를 통해 우리들은 어떤 것이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통계청은 대전 본청과 5개의 지방청. 그리고 전국 50개의 사무소를 두고 통계생산을 하는 국가기관으로 올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통계청 41종의 조사통계 기둥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인구주택 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조사에 응답해 주신 모든 자료내용은 개인정보가 누설되거나 세금부과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비밀이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도록 통계법 제 33조로 엄격히 규정되어 있으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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