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다져 더 큰 미래로 통일로

기사입력 2015.06.02 05:35 조회수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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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정부는 현충일과 6.25전쟁이 발발한 매년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설정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이 온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 발전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행사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정부가 매년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다양한 보훈행사를 추진하는 참 뜻은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겨 봄으로써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국민역량을 하나로 결집 국가발전의 초석으로 삼으려 하는데 있다.

 

특히 금년 호국보훈의 달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서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의 정립·확산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민족 분단의 아픔을 마감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먼저 6월 6일 제60회 현충일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중앙 추념식이 거행되고, 지방 추념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중앙 추념식에 준해 거행할 예정이다.

 

현충일의 유래를 살펴보면 6월은 자유수호의 상징인 6·25와 24절기 중 망종이 들어 있는 달로서 예로부터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고 고려 현종 때는 전사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봉송하여 제사를 지내게 한 역사적 사실이 있어 1956년도에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한 이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리며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범정부적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금년 현충일에는 우리 모두 집집마다 조기를 게양하고 자녀의 손을 맞잡고 주변의 현충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거나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추모 묵념 싸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에 동참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 주위에 계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거나 격려 예우를 실천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나라사랑의 상징으로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은 광복 60년, 6·25전쟁 발발 55년이 되던 해인 지난 2005년부터 “당신의 나라사랑이 대한민국을 키워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시작된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운동이다.

 

우리지청에서는 금년 주요 호국보훈의 달 행사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을 병행 할 예정이다.

 

우리 민족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족의 정기를 잃지 않고 저력을 발휘하였기에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광복의 환희를 맛볼 수 있었고,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담한 폐허 속에서도 국가발전을 이루어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를 가볍게 볼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5천년 유구한 역사 속에서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답하는 것이 바로 보훈이다.

 

현충일 조기를 게양하고 묵념에 동참하는 것, 주변의 보훈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것 등이 작은 보훈의 실천이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던져 조국을 지키다 산화하거나 다친 분들의 명예를 국민의 이름으로 드높이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 바로 진정한 보훈이고, 이 보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우리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책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금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호국정신을 다지고 민족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지혜를 모아 더 큰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한 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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