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호남KTX 2단계 구간 무안국제공항 경유”촉구 [결의안]

기사입력 2015.04.25 00:33 조회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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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임시회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무안군의회(의장 이요진)는 호남KTX 2단계 구간에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저속철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21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길수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무안국제공항 경유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2014년 실시설계비 400억원을 불용하면서 현재까지 노선을 결정하지 않은 것은 호남고속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며 지역 갈등만 조장하는 처사”임을 지적했다.

 

또한“기획재정부에서 주장하는 무안국제공항 지선연결방안은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되어야 할 철도사업이 당장의 경제성에만 치중해 미래 경제적 가치를 예측하지 못한 근시안적인 사업계획으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의회에서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의안] 

지난 2006년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당시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2단계 「광주 송정 ∼ 목포」구간에 대하여 지금까지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광주 송정 ∼ 목포」구간의 노선을 확정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 간 이해관계의 차이로 인한 결과라고 그 책임을 자치단체에 떠넘겼으나,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용역 결과 최적 노선인 〈광주 송정 ∼ 나주 ∼ 무안국제공항 ∼ 목포〉노선을 최종 요청하였음에도, 현재까지 노선을 결정하지 않음으로써 2014년 실시설계비 400억원을 불용하게 하였다.

 

이는, 호남고속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며, 10여 년 동안 호남고속철도건설을 손꼽아 기다린 지역민들에게 지역간 갈등만 조장하는 처사임이 분명하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 주장하는 무안국제공항 지선 연결 방안은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할 철도사업이 당장의 경제성에만 치중하여 미래 경제적 가치를 예측하지 못한 근시안적인 사업계획이므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무안군의회는 지역균형발전과 무안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호남고속철도기본계획 변경을 조속히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해 줄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민에게 약속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변경하여 사업을 추진하라.

 

2.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미래 경제 가치를 예측하지 못한 근시안적인 계획인 기존선의 고속화, 지선 연결, 즉 저속철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15. 4. 24.

무안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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