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정감있고 활기찬 순천재래시장을 이용해 주세요!

기사입력 2007.02.15 17:56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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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올해 설은 최악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론에서 떠들썩하다. 명절 대목이 무색해 질 만큼 장사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2월 15일 순천 북부시장은 이런 언론의 한숨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람들로 북적대어 모처럼 장터가 활기를 찾았다.

 

 

상인들은 확실히 대목은 대목이라며 아침에 가지고 나온 것을 모두 팔아치웠다고 자랑하며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그동안 순천 곳곳에 들어선 대형마트 때문에 재래시장이 침체기여서 힘들었었다며 모처럼 맞는 대목장사에 시장상인들은 연신 “떨이”를 외쳐댔다.

 

 

오랜만에 장을 보러온 소비자들도 “그동안 시간이 없어 주로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이렇게 나와보니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선하고 값이 싼 물건들이 많아 좋다.”며 “역시 순천농산물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설을 맞아 시민과의 인사를 나누려고 나온 서갑원 의원도 재래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들어주며 인사를 나눴다. 또한 서갑원 의원은 이렇게 활기찬 시장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활기찬 모습 속에서도 상인들은 경기침체와 대형마트들의 조직적인 마케팅 때문에 재래시장이 위기를 맞고있다며 마냥 웃을수만도 없다고 말한다. 갈수록 떨어져가는 손님들과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재래시장 살리기’ 정책 때문에 상인들은 설 대목이 끝난 뒤를 걱정했다.

 

 

상인들은 순천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값싸게 판다며, 대형마트보다 정감있고  믿을수있는 순천의 재래시장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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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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