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동지킴이 또다른 시작민들레 도서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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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순천 아동지킴이단(위원장 박흥수 전라남도의원)은 2월 14일(수)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3층에 민들레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번 민들레도서관은 지역주민 및 아동지킴이단으로부터 후원받은 책들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 내 모든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진 아동들에게 배눔과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고 또래관계증진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 사망 질병등으로 인해 가정내에서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한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보호 및 학습. 문화활동 지원을 통하여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실제로 순천지역에서 발생한 2006년 아동학대 사례의 경우 방임, 즉 가정내에서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은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34%를 차지하고 있었고, 2001년에 비해 지속적으로 방임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놓여있다.
따라서 민들레 도서관은 지역사회내 모든 아이들이 방과 후 적절히 보호되어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아동이 위험환경에 노출되어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안전보호체계 구축을 이룩하고자 한다.
오늘 행사에는 지역사회내 피학대 아동 및 요보호 아동 4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하는 다과파티도 진행되었으며, 아이존 이벤트사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이에 박흥수 위원장(전남 도의원)은 “민들레 도서관이 부족한 가족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초수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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