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참여 자치를 통한 “행복행정”으로 정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과의 현장 대화에 들어갔다.

이번 대화는 오늘 풍덕동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18일간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순천시 중장기 발전 계획인「희망순천 2020」과 「올해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화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길은 “지역 안정을 통한 시민 화합”이라고 강조하고 1300여 시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폭넓은 시민의 의견을 들어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참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작년 8월, 취임 초에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2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147건은 처리하고 98건은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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