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의제21 전국대회 19~2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순천대학교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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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제8회 '지방의제 21' 전국대회가 순천대학 70주년기념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 노관규 시장 ▲ 이규홍 환경부 차관 이날 개막식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이규홍 환경부차관, 이진 전국협의회 상임회장, 김상희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종홍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 상임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김상희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 김종홍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 상임의장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가 주관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농업'을 주제로 순천대와 청소년수련소 등지에서 전국 지방의제21 추진기구 대표 및 활동가와 농업 및 환경 관련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협약서에 싸인하고 있다. 전국 230여 자치단체와 200개 지방의제21(Local Agenda) 추진기구가 매년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제8회 지방의제21 전국대회는 19~21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첫날인 19일 개회식에서는 지방의제 21 공로자 표창과 우수사례 등이 발표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농업의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포럼과 환영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 공로자 표창 2일째부터는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추진과제 등에 관한 특별회의와 주제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자원순환과 안전한 먹거리 △주민자치와 도시농업 △지역공동체와 대안농촌사회 △농촌과 물, 보건위생 △습지로서의 논의 가치 △농촌회생을 위한 기업의 역할 등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 기념좔영 대회 기간 부대행사로 재활용 큰장터, 시민참여 벼룩시장, 친환경 체험마당 등의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방의제21의 활동성과를 나누고 지역간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전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의제 21이란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UN 환경개발회의에서 21세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의제21’의 채택과 이의 실천을 위해 설립을 권고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 7,00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의제21’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50개 지자체 중 23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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