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천만갈대축제 개막.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자연생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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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회 순천만갈대 축제가 순천만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개막됐다.
▲ 자전거타기 800만평의 광활한 갯벌과 70만평의 갈대밭으로 이뤄져 있고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이기도 한 순천만에서 펼쳐지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인위적인 꾸밈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자연생태축제로 마련됐다.
▲ 순천만 걷기대회 올해부터 순천을 상징하는 대표축제로 지정된 갈대축제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9일 동안 ‘갈대가 들려주는 순천만 이야기’라는 주제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상하수도 사업소, 동천 등에서 치러진다.
축제 개막일인 14일은 상하수도 사업소 잔디구장을 출발하는 순천만사랑 걷기대회와 자전거 타기와 저녁 7시부터는 순천만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갈대밭 콘서트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6일부터는 갈대배.갈대비.갈대피리 만들기와 갈대터널 걷기 등 다양한 갈대체험과, 생태연못, 철새관찰, 갯벌체험 등의 생태체험이 이어진다.
▲ 음악회 특히 철새탐조와 갈대미로길 체험, 자연생태안내자 20명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 열차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 팽이에 예쁘게 색칠하고 있다. ▲ 제기만들기 ▲ 엄마, 아빠와 함께... ▲ 옛날방식 그대로 짚으로 계란담기. 사생대회, 시민학생 백일장대회, 중고생이 참여하는 갈대퀴즈왕 선발 등 경연행사와 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요리조리 마술쇼, 마당극 놀부가 기가 막혀, 굿모닝 춘향, 갈대작은 음악회, 가족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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