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 성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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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봉공하는 자세를 흩뜨리지 않으며, 백성들을 마치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의 전형을 예로부터 청백리라고 하였고 청백리는 마음이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를 가리키는 말로서 탐관오리, 즉 벼슬을 탐하는 타락한 관리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저서 목민심서에서 청렴을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고의 원칙이라 했다.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인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청렴은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직자 모두는 피 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렴도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수준이며, 우리 국민 대다수는 공직사회의 부패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혁해,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면 공직자들의 청렴함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공직자가 청렴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청렴을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렴이라는 것은 비단 공직자에게 국한하지 말고 국민 개개인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이자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청렴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되면 상호감시와 견제 속에 신뢰가 피어나게 될 것이다.
사회가 청렴해지고 정의로워지면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노력하는 데로 대가가 돌아오게 되어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청렴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는지 우리 모두 자신부터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때이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우리나라는 부정부패로부터 깨끗한 대한민국, 밝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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