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로, 이하로 기자 [칼럼]

기사입력 2014.08.11 09:35 조회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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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강력 대처 의지 밝힌뒤 세계 언론 주목
가십거리 靑이 언론탄압 사건으로 스스로 비화 시켜

[이하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8월 3일자 산케이 기사

청와대는 그들의 표현대로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일을 루머에서 사건으로 만들어버렸다.

그것도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김기춘이 7시간의 행불 단초(그것이 질투든 어긋장이든, 짜증이든)를 제공했다면, 조선은 확대하며 朴에게 공갈을 날렸다.
산케이는 이를 낄낄거렸다.

그리고 자칭 타칭 보수논객 조갑재가 산케이 기사를 언급했고 조갑제닷컴에 번역문이 올라왔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를 뉴스프로가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며 파장이 커졌다.
이도 조선이 언급했을 때처럼 무반응 했으면 좋았으련만 朴의 홍위병들이 벌떼처럼 나섰다.

산케이와 뉴스프로를 고발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않고 얘들끼리 놀게 내버려두면 될 일을 덜컥 청와대가 나서버린 것이다.

일본 우익신문이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산케이 기사는 국회 기록과 조선일보 칼럼, 그리고 증권가 찌라시를 인용한 정상적인 기사였다.

청와대가 나서고 충성스런 검찰이 산케이 지국장을 소환하고 출국금지를 시켜버림으로써 산케이 기사건은 청와대가 언론을, 그것도 외신을 탄압하는 사건으로 격상됐다.

가십에서 국제적인 언론탄압 사건으로 비화된 것이다.

몰론 朴의 사라진 7시간도 같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이를 증명하듯 여러 신문들에 이에관한 기사들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언론은 그 어떤 기사에 대한 간섭도 거부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산케이 고소 사건을 주목하는 것은 자명하다.
물론 朴의 사라진 7시간도 함께.
감추어도 시원찮을 일을 왜 안봐주냐고 앙탈을 부린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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