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세계 디자인의 향연. 광주의가을, 디자인 萬.福.來

기사입력 2005.10.19 10:00 조회수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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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34개국에서 530여 명의 디자이너와 177개 기업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1천274점의 첨단 디자인 제품들이 출품됐다.  

 

 

본전시 1 ‘미래의 삶’전은 먼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인 실험들이 실제 제품이나 프로토타입, 그림의 형태로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영국 시모어 파웰의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기 오토바이인 이엔비 바이크(ENV Bike), 일본 타몬 호소야의 표현하는 컴퓨터, 닛산의 컨셉트카인 트라이언트, 독일 오펜바흐대학의 비행기와 배를 혼합한 항해기구 ‘드래곤 플라이’ 등이다.

 

 


 

삼성과 모토로라 도시바 등은 미래의 IT디자인 트랜드를 가늠할 최첨단 IT제품들을 출품해 디자인 경연을 벌인다.

 


 

 

본전시 2 ‘아시아디자인’전은 아시아 각국의 숨어 있는 디자인을 발굴,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에서 얻어진 친환경 소재와 폐타이어 등을 활용한 재활용 디자인 제품이 대거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눈여겨 볼 작품은 필리핀의 드래그넷 라운지 체어, 지니 하바나 체어,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템플 트래커스, 발우와 소반 등이다. 전시품 일부는 건립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에 소장을 추진함으로써 전시 후에도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며, 현대 디자인과 접목할 수 있는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별전으로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일상의 파노라마를 디자인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한국의 디자인 : 산업, 문화, 역사’, 디자인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기념 조형물 ‘미래도시 광주 : 기원’, 여행을 테마로 광주의 정체성을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의 디자인’전 등이 펼쳐진다.

 

 


또 지난 20세기 세계디자인사에서 휴머니즘에 기반한 디자인 문화를 이끌어온 미국의 레이 임즈 부부를 선정, 그들의 디자인 유산을 기리는 특별전인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도 주목을 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페니 스파크 영국 킹스턴대 교수, 가시와기 히로시 일본  무사시노 미대 교수 등 4개국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레이 임즈 부부를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날 개막식에서 유족대표를 초청, 상금 3만달러와 헌정패를 수여한다.

 


 

이밖에 도전 자유 중립 역동 교차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이 펼치는‘뉴웨이브 인 디자인’전과 (이상 김대중컨벤션센터)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과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이상 광주광역시청) 등의 특별전도 준비돼 있다.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와 다양한 축제들도 준비됐다.

 

한편 2005광디자인비엔날레는 이순종 디자인총감독(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이 총괄기획하고, 이주명(인제대 교수), 테오 그루테우젠(카이스트 교수, 네덜란드), 카즈오 스기야마(치바대 교수, 일본), 은병수(비움 대표), 김상규(디자인미술관 큐레이터), 구성회(프론트 대표), 한선주(조선대 교수), 고영란(한성대 교수), 신지희씨(디자인이즈 대표)가 각 전시 큐레이터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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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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