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선암사간 물리적 충돌 발생 선암사 재적승측 결의문 호소

기사입력 2006.09.04 10:17 조회수 29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순천시 쌍암면에 소재한 태고종 선암사에서 선암사자주수호 비상대책 위원회 측과 총무원측의 대립으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4일, 선암사 재적승측에 따르면 "총무원 측에서는 이전에 모든 물리적 방법과 종단의 모든 승려를 동원하여 선암사를 제압하고 자신이 선암사 재산을 횡령한 것에 대한 사법부의 조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선량한 태고종도와 제30기 행자들을 볼모로 하여 태고종단의 분란을 자초하고 있다.

 

3일, 아침 6시경 도선암을 팔아먹은 승조 부주지와 총무원장에 임명한 전 규정국장  성오 승려 그리고 선암사 전임 총무로 공금횡령으로 해임된  지산승려가 총무원장의 지시로  순진한 학인20명을  동원하여 산전의 주지실에 불법 침입하여 주지를 강제 퇴거를 기도하다  현 총무스님 경담스님에게 제지를 당하는 등 소란이 일고 있다.


또 총무원에서 임명한 성오승려가 계속적으로 소란을 피우고 재적승과 노스님에게 욕을 하는 등의 횡포를 하자 순천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경에 강제 퇴거되기도 했다.


반면 선암사 재적승려 측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전체 승려를 긴급 소집하여 현재 약 40여    명이 소집이 되어  만반의 사태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선암사 신도회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선암사 신도회가 소집이 되어 현재 임원진을 비롯해 약 30여명이 날밤을 세우며 긴장감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으며 많은 신도와 스님들이 속속 선암사를 지키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다.


게다가 주말을 틈타 선암사를 찾은 많은 내방객들도 이 사실을 알고. 태고종단의 횡포에 치를 떨며  하루 빨리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선암사는 정문을 선암사 재적승 측에서 장악하여 바리케이트를 치고  검문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길거리 곳곳에 총무원장의 사퇴와 도선암의 즉각 반환을 알리는 현수막과 유인물이 선암사 계곡을 넘치고 있다.


현재 총무원측에서는 4일 총무원장이 소집한 승려가 부족하자 이번에는 전국의 각 기수에게 참여 인원을 할당하여 불참자는 불이익을 준다고 하면서 소집하고 관광버스를 동원하여 선암사 사태에 동참할 승려를 모집하면서 전국종무원장, 원로회의라는 명분으로 선암사를 접수하기 위해서 4일 오후 3시경에 선암사에 제2차 침입을 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5일에는 행자교육을 핑계로 선암사 주차장에서 2시에 전국의 행자를 소집하여 물리적으로 선암사를 강점하려 하고있다.


이에 선암사는 2일 저녁 순천경찰서에 선암사문화재 보호요청 건이란 문서를 직접 접수가 되어서 현재 경찰병력과 정보과 직원 그리고 형사과 직원 및 수십명이 대처하며 날밤을 세우며 긴장감을  모든 불상사에 적극대비하며 재적승들도 현재 전열을 가다듬고  상대의 폭력에 적극대처하기로 의결하는 등 근래에  보기 드문 최악의 폭력사태가 일어날 조짐이다.


선암사 재적승들은 목숨을 걸고 총무원과의 한판 싸움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권과 문화재를 찾기 위해서 한국불교 최고의 노스님이신 96세의 혜운큰 스님을 비롯하여 선암사 재적승 모두가 결연한 심정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선암사 재적승측은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호소했다.

 1. 이번 사태의 모든  법적 책임은 총무원장에게 있다.

 2. 총무원측은 선암사 불법 침략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3. 도선암을 비롯하여 선암사 재산을 즉각 환수하라.

 4. 선암사 총림법을 비롯한 운영위법은 모두가 불법이니 이를 즉각

     파기하라.

 5. 선암사 모든 운영권은 선암사 재적승에게 있다.

 6. 이와 같은 불법과 월권을 자행한 총무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7. 행자교육을 연기하고  상호간에 원만한 협상을 하라.

 

만약 이를 시정하지 않을 때는 선암사 전 재적승은 일치 결하여  태고종에서의 탈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만약  우리의 요구가 수용이 될 시는 태고종단의 종지종풍을 수호하고 총림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총무원측과 맞서고 있다.


이처럼 태고종 선암사는 총무원측과 자주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측간 물리적 충돌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순천인터넷뉴스는 전국의 44개 지역인터넷뉴스는 물론 호남권 15개 회원사와 함께 기사와 정보를 공유합니다.(취재요청.기사제보 061-741-3456)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장경숙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