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건 전남도의원, 전국 최초 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산업 육성 ㆍ지원 근거 마련

쌀 가격안정과 탄소배출 저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2024.04.17 11:47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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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공급 과잉된 쌀을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지원 근거가 마련돼 주목된다. 


240416 진호건 의원 바이오매스.JPG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산업 육성ㆍ지원 조례안」이 4월 16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은 생분해,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인 생물적 원천으로 만들어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화석연료 의존도 감소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대체 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연구개발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를 정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또한, 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산업 관련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진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최대 쌀 생산지로서 공급 과잉된 쌀 이용 촉진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쌀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본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쌀 소비 저변 확대와 함께 생분해 플라스틱 육성을 통한 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적인 정책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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