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이재한 후보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사실이라면 후보직 즉각 사퇴” 촉구!
기사입력 2024.04.06 07:44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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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남4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5일 오전, 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이것이 사실일 경우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13,933㎡ 규모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조금씩 매입했다. 등기부 등본상 총 취득가액은 총 19억 2600만원이다.
하지만 이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재산신고를 하면서 해당 토지 가격을 9억 3629만원에 신고했다. 실제 가격보다 9억 8970만원을 적게 신고한 셈이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가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가운데 높은 금액을 써야 한다.
공직선거법 250조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나 배우자 등의 재산을 허위로 공표하면, 허위사실 공표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선출직 공무원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박덕흠 후보는 “공직후보자가 재산 등의 정보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것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 후보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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