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 고립가구에 희망나눔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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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주점·에코시티점,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적고립가구 위한 생필품 꾸러미 전달
민관협력 통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지역사회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위해 지속 노력키로
전주시와 ㈜이마트 전주점·에코시티점(점장 최학묵)은 23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에서 ‘희망나눔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등장한 고립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나눔꾸러미’는 지역사회에서 상생과 복지를 실천해온 ㈜이마트 전주점·에코시티점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약 15개 정도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사회적 고립 고위험가구 150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 힘을 모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 중 특히 고립의 위험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을 지원하는 ‘일상생활돌봄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에코시티점 점장은 “이번 희망나눔꾸러미 지원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외로운 사회적 고립가구가 추운 날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마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주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