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회 촉구 결의문

기사입력 2023.09.05 19:17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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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결국 육사 교정 밖으로 이전한다고 육군사관학교는 공식 발표했다.

 

홍범도 흉상 이전 반대 촉구 사진.jpg

 

본인은 물론 부인과 두 아들까지 독립운동 과정에서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독립을 외쳤던 전쟁 영웅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실체가 없는’ 이념을 강조하며 애국지사를 부관참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태도에 온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은 그들의 정신적 지주인 홍범도 장군을 정부로부터 매도당하는 비참한 상황에 큰 상처를 입고 흉상 이전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저명한 역사학자들 역시 현 정부의 왜곡된 역사관에 크게 우려를 표하며 신중한 역사적 해석을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홍범도함의 명칭 변경까지 ‘검토’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입장마저 밝혔다. 명백히 홍범도 장군 지우기가 아니면 무엇인가. 정부가 홍범도 장군을 우리 역사 속에서 지워나가는 것은 독립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요, 또한 그들이 목숨 걸고 찾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등, 평화를 퇴색시키는 망국적, 매국적 행위다.

 

“국토를 회복하여 자손만대에 행복을 주는 것이 우리 독립군의 목적이오, 민족을 위한 본의다” 라고 말씀하신 홍범도 장군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윤석열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청하는 바이다. 죽음이라는 크나큰 두려움을 떨친 채 오로지 ‘조국독립’을 위해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몸을 던진 독립투사 홍범도를 극진히 예우하라.

 

홍범도 흉상 이전 반대 촉구 사진2.jpg

 

과거가 있어 현재와 미래가 존재한다. 독립영웅을 모욕하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이상 없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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