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유치 확정!

기사입력 2023.07.20 16:36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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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발표,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 최종 선정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을 중심으로 정부의 기반시설(인프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집중 지원 및 부산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가속화… 기업 집적, 신규 일자리 창출,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이하‘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오늘(20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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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45조의 지정요건에 따라 선정된 지역에 신청 분야별 특화단지를 지정하여, 선도(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집적,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기술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요>

◦(공 모 명)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3-286호

◦(추진근거)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45조

◦(주최‧주관) 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장비개발과)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정분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바이오, 미래차 등

◦(지원내용) 인프라‧연구개발‧인력양성 등 공통지원 + 단지별 맞춤형 지원

◦(공모일정) 공고(3.22) → 접수(4.12) → 지자체 발표평가(6.1) → 선정‧발표(7.20)

 

시는 이번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에 대한 시의 체계적인 육성정책의 결과로 분석한다.

 

시는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플랜트 산업 등을 육성하면서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견하고,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 내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온 결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전국 유일 SiC 일괄공정장비 구축)를 건립하여 전력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제품 제작, 위탁생산 수주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에스케이(SK)파워텍, 제엠제코 등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 및 신규 투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부산 유치는 박형준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부서와 지역 전문가 등이 한마음이 되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지자체 발표평가에 직접 나설 만큼 특화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기장 장안읍) 내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 정부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수조 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이 기대된다.


* 웨이퍼 소재로 실리콘 대신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을 사용하여 고전압, 고주파에 유리

** 전압, 주파수, 직류(DC), 교류(AC), 스위칭(on-off) 등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 소자

 

부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전기차 등 전력변환장치의 핵심 소재로 국내 수요의 95%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여건 분석을 통한 기반시설, 수요발굴, 투자유치 등 부산 특화단지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연구개발(R&D),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 전문인력양성 등 공통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설비투자 관련 유인책(인센티브) 제공, 신뢰성 및 양산성능평가 우대가점 부여,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우선 지원,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제 특례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된다.

 

부산시 또한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전담 조직 신설, 제2센터(제조공정시설) 구축,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강화 등 단지 내 전력반도체 생태계 완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개요>

ㅇ(지정배경)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은 기업 생태계가 미약하고, 고성능 전력반도체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급

ㅇ(신청산단)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45만평) 외 추가확장 예정

ㅇ(기업현황) SK파워텍, 비투지, 제엠제코, 트리노테크놀로지, 효성화학 등 약 20개 전력반도체 소부장 기업 집적(약 8천억원 투자 예정)

ㅇ(조성목표)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자‧모듈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핵심기술 자립률 향상

* 자립화 목표(`23→`27) : (SiC 소자) 2%→10%, (전력모듈) 2%→15%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은 유럽,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고, 국내 생태계는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라며, “그간 부산이 전력반도체 산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만큼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 확보 및 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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