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SBS 사랑과 야망 드라마 촬영장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

기사입력 2006.08.18 10:42 조회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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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말연속극 『사랑과 야망』 드라마 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이 최근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1일 1천여명을 넘어 순천을 비롯 이 지역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촬영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30여만명의 관광객(유료관광 10여만명)이 입장, 3억여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최근 방학과 휴가를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 등 단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드라마 세트장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것은 1만2천여평 넓은 부지에 5~60년대 순천읍내, 7~80년대 서울의 달동네와 90년대의 서울변두리를 재현한 220여채의 한옥 및 양옥의 건물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시대물 오픈촬영장으로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완벽히 재현, 향수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지역의 드라마.영화 촬영장과는 달리 도심 속에 위치,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 및 배우들의 촬영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완벽한 편의시설을 갖춘 결과로 나타났다.

 

 

총80회 중 53회가 방영된 상태에서 촬영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시는 마파토Ⅱ 등 3개의 영화사가 벌써 촬영을 신청했으며 모방송사에서는 내년에 방영할 드라마 촬영을 협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세트장을 건립한 제작사도 전국 유일의 달동네 세트장 등 시대극을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순천 세트장을 사수하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자신들이 위탁 운영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시민들은 “광양만권 3개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는 순천 세트장의 주차장에 우선 1500평 미니무대를 설치해 야간에 순천, 여수, 광양시 등 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댄스공연 등의 놀이 공간과 영화 상영장으로 활용”하고 “조례동 웰빙도로를 세트장까지 연결, 조깅 코스 등 체육 및 문화공간(테마파크)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광양만권의 문화중심도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으로 계속 활용하는 한편 6,70년대 당시 시대상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체험 학습장 및 수학여행코스화 조성을 위해 풍금, 벽난로, 책.걸상, 교복, 교과서, 문구류 등 소품을 순천교육청으로부터 협찬 받아 그 시절 교실을 복원 중에 있다”며“주변 공한지 1,000평에 코스모스를 식재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명소 가꾸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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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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