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안종균 담양군지부장 200만원, 우도농악담양

보존회장 김동언 100만원,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송대영) 500만원 등

담양군에서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장학금 기탁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군민들의 기탁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은행 안종균 담양군지부장 200만원, 우도농악 담양보존회 김동언 회장 100만원,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송대영) 500만원 등 각각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안종균 지부장은 강진 출신으로 2012년에 담양군지부장으로 부임한 후 2년간 업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지난 17일자로 퇴임하면서 퇴직금의 일부를 담양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모범을 보였다.

이어 우도농악 담양보존회 김동언 회장은 우리 것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도농악보존회(봉산 와우리 소재)를 설립해 1월 중 전국에 우도농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겨울캠프’를 개최하고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아울러, 송대영 조합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연이은 장학금 기탁행렬을 보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후배사랑을 느꼈고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갑오년 새해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행렬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며 1월 중 기탁금이 1800만원에 달하며, 그 외 계좌이체 등으로도 장학금 기탁이 끊이지 않아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