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하태성 소방위, 난방용 전열기구 사용주의 하세요!

기사입력 2014.01.24 08:59 조회수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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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 한파로 인해 난방을 위해 전열매트나 온수매트, 전기찜질기 등 다양한 전기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화재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온열기구에 의한 화재로 인적 물적 피해가 빈번해지고 점점 화재사고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모씨는 전기 매트를 켜놓고 집을 비운사이 전기매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 화재를 진압했지만 김씨의 집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 10개월 동안 ‘소비자 위해정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용 기기, 용품 및 가전제품 관련 화재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음은 물론 소방방재청 통계에 접수된 화재발생 원인별 현황에서도 전열매트류 화재사고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화재 원인을 살펴 보면, 전기장판(매트)의 경우 방 바닥에 깔아놓고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특성상 외부충격에 의한 조절기 회로의 고장이나 제품하자, 본체와 전원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접촉불량, 보관 및 사용상 부주의, 제품 노후화 등 사고 원인은 다양하다.

 

이에따라 온열기구에 의한 안전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 으로는

 

▲ 전기매트의 조절기(controller)에서 발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전기매트에서 발생한 열이 축적되면서 전기장판의 내부온도가 과열돼 화재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매트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아 놓고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라텍스는 열에 약하고 인화성이 높아 전기매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전기매트를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매트를 장기간 접어서 보관할 경우 매트내부의 열선이 꺾이면서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제품 보관시 매트를 완전히 접어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 온수매트나 찜질팩 등은 사용 전후에 뜨거운 물이 새어나오지 않는 지를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는 반드시 코드를 빼야한다. 겨울철 올바른 온열기구 사용으로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소중한 건강과 재산을 지키고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해야할 것이다.

 

                  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 소방위 하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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