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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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8일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어린이·청소년 중심 도서관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주로 1216’과 ‘모야’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콘텐츠 공유 및 네트워크 지원
전주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이사장 최휘영)이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28일 전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태윤 상임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우주로 1216’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모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신규 콘텐츠 공유와 제안, 운영자 교육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의 정기적인 회의와 공간 이용 데이터 및 운영 피드백을 진행해 안정된 운영을 도모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지난 2019년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국 최초로 ‘우주로 1216’을 조성했으며, 이후 공간개선 및 콘텐츠 공유 등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왔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또 오는 4월 정식 개관하는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 어린이 작업실인 ‘모야’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우주로 1216’ 조성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협업을 이어나간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또다시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우주로 1216’은 물론, 올해 새롭게 개관하는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 어린이 작업실 ‘모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