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겸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폐기물처리시설 허가 반대 결의문’ 채택

기사입력 2023.03.10 19:03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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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는 10일 제25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어 ‘겸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폐기물처리시설 허가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보도요청]겸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폐기물처리시설 허가 반대 결의안(허채형).JPG


허채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에는 “영업을 재개하는 관내 폐기물처리업체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발생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고형연료제품(SRF)을 발전시설에 사용하려고 한다”라며, SRF 사용이 환경오염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므로 고형연료제품사용허가 및 건축허가 등 곡성군의 행정처분을 강력히 반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곡성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SRF 사용 발전시설은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지역의 환경오염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하루 최대 500t 용량의 폐기물을 적재한 대형 화물차량이 마을도로를 통행하면 안전에도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한 막대한 피해는 온전히 곡성군민의 몫이 될 것이므로 “고형연료제품사용허가 및 건축허가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곡성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기업 영리를 추구하는 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하여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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