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순천시협의회 8·15 61주년 기념 평화축제 순천대 우석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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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 6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축제가 민주평통 순천시협의회 주최한 가운데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헌법에 의해 평화통일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평화축제는 8.15광복 61주년을 맞아 민족과 독립의 소중함과 남북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화축제는 DMZ평화생명마을 추진위원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성헌 씨가 ‘우리가 알아야 할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통일강연과, 가수 초청공연, 문예공연, 광복61주년 우리민족의 발자취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통일강연회의 강사로 초청된 정성헌 씨는 1991년부터 ‘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장을 맡아 수입개방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사람으로 현재 고향인 강원 춘천에서 7000여 평의 논밭을 경작하며 남북 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과 한국 DMZ평화생명마을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문예공연에는 ‘바위섬’과 ‘직녀에게’ 등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김원중 씨를 초청한 초청공연과 함께 지역의 문화단체인 놀이패 두엄자리의 사물놀이 공연과 순천시립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장애인보컬그룹 공연 등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통일의지를 높였다.
또한 평화축제가 열리는 우석홀에서는 우리나라의 광복 후 61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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