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 주최 14일 오후 3시 5.18문화관 대동홀

김택근 작가·박지원 전 실장·이용섭 전 시장 토크…시민 소통도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을 맞아 김대중 정신과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특별 강연회가 마련다.

사단법인 한반도미래연구원(이사장 구제길, 원장 최영태)과 여성비전네트워크(대표 조윤정)는 오는 1월 14일(토) 오후 3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3층 대동홀에서 김대중정신계승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제1부에서 ‘김대중 자서전’의 집필자인 김택근 작가(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와 자타공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신으로 통하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강연을 하게 된다.

 이어 제2부에서는 강연자와 함께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 고문(법무법인 율촌 고문, 전 광주광역시장), ‘빌리 브란트와 김대중’의 저자인 최영태 한반도미래연구원장 등 4인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북&토크’ 행사는 ‘김대중 자서전’ 읽기에 참여한 회원은 물론 김대중 리더십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영태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1년 앞두고 김대중 정신을 어떻게 해석하고 또 계승할 것인지.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면 현 시국에 어떤 해법을 제시해줄 것인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김대중 자서전’ 읽기를 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김대중 자서전’을 소재로 한 ‘북 & 토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