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여수 금오도 주민에게 해상교량 건설 설명

주민 삶의 질․관광객 접근성 향상 위한 숙원…“2024년 턴키발주”
기사입력 2022.10.19 19:03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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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비렁길’로 유명한 여수 금오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삶의 질과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크기변환]여수 남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주민간담회1.jpg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에 대해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청취했다.

 

[크기변환]여수 남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주민간담회2.jpg

 

전남도는 고흥 팔영에서 여수 돌산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과 연계해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환영했고, 여러 가지 좋은 제안을 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건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크기변환]여수 남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주민간담회3.jpg

 

이에 김영록 지사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힘을 합쳐 해상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힘을 보태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턴키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크기변환]여수 남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공사 계획도.jpg

 

금오도 해상교량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10.4㎞)를 잇는 사업이다. 총 2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이날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많은 의견을 수렴한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토록 할 계획이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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