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물놀이사고 필수 상식.

기사입력 2006.08.04 09:24 조회수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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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는 지푸라기가 아닌 페트병을 꼭 기억

 

올 6월부터 8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81건의 물놀이 사고로 6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고 한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3명으로 35%로 1위를 차지하였고, 장소별로는 바다보다는 하천에서 23명이 사망하여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로 나타났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한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는 지푸라기가 아닌 페트병을 꼭 기억하여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1. 구조장비가 없는 경우 페트병으로 인명구조하는 방법

  ○ 페트병을 옷이나 끈으로 연결하여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주며

  ○ 이때 페트병에 3분의 1만 물을 담아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지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목표 가깝게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 또한 빈 페트병을 3개정도 허리에 묶으면 깊은 물가에서 낚시를

     할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2.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뒤 119구조·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 물에 빠진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물을 빼줘야 한다는  

      각에 배를 무작정 누르는데 이럴 경우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기도

      를 막거나 폐로 들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으며

  ○ 환자가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와 왔을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체온 34도)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먼저 담요로 환자의

     몸을 감싸고 따뜻하게 한다.

 

   오경호 지방소방장

순천소방서 방호과 근무(홍보담당) 지방소방장 오경호


[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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