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분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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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17. 대기분야 민간 검사기관 및 공공기관 대상 실시… 총 2회에 걸쳐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준 높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분석기술과 노하우 전수 예정
◈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분석전문가 양성 및 부산지역 대기분야 검사기관의 분석기술력 향상 기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내일(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대기분야 민간 검사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늘어난 분석·검사 및 지도점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스콘 제조시설 등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사업장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를 측정해야 한다.
그러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검사는 고도의 분석기술이 요구돼 현재 동남권에서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만이 유일하게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분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교육은 13일부터 15일까지, 15일부터 1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시료채취 과정 실습 ▲전처리 과정 실습 ▲가스크로마토그래프법 분석 및 결과 도출 과정 실습 등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인 연구원의 수준 높은 분석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우리 연구원이 축적한 고도의 분석기술을 교육 참여기관에 지원함으로써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분석전문가를 양성하고 부산지역 대기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동남권 검사기관들의 분석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