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여성대회서

여성 권익 증진․지위 향상 등 기여 공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의원, 전국 여성지도자 등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박 지사가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2004년 첫 취임 이후 전남여성플라자 건립 및 재단 설립, 광역도단위 최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권역별 개최, 여성발전기금 56억 원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 성별영향평가 대통령표창, 2011년 아동․여성폭력방지사업 국무총리 표창, 2010～2011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여성정책을 적극 추진, 실질적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가 매년 전국여성대회를 맞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여성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 지사는 수상 소감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일 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협의체로 현재 국내 63개 회원단체에 5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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