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 임청정원 26일 준공식. 사계절 우리꽃 식재. 한국 전통정원 멋 살려 조성

기사입력 2006.07.25 09:17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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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오현(五賢)중 한명인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선생이 유배생활로 마지막 생을 마친 임청대(臨淸臺)와 그를 모신 전라도 최초의 사액서원인 순천 옥천서원(玉川書院) 옆에 조성된 ‘임청정원(臨淸庭園)’이 26일 준공식을 갖고 일반에게 선을 보인다.

현판식

테이프컷팅

24일 시에 따르면 ‘항상 마음을 깨끗이 가지라’는 김굉필 선생의 선비정신이 서려있는 유서깊은 역사적 공간에 세워진 한국 전통식 정원인 임청정원은 옥천서원의 전통담장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독특한 조원기법인 화계(花階)와 돌담이 설치됐고, 선비의 기품이 풍기는 소나무, 청단풍 등 고유 수목과 난, 작약, 참나리, 상사화, 감국, 털머위, 마삭줄 등 사계절 우리꽃을 식재해 한국 전통 정원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 기념식수

순천시가 구도심의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영옥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임청정원은 대주건설이 조경공사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완공해 아파트 건설사업 수익의 일부를 순천시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순천시에 기부했다.

임청정원은 급진적인 도시화와 콘크리트문화의 확산으로 사라져가는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민선4기 시정목표인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정겨운 순천’이 추구하는 생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3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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