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서경덕, 일제의 심장을 노린 '조명하 의거' 국내외에 알린다

기사입력 2022.05.13 19:28 조회수 1,10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4일 조명하 의사 의거일을 맞아 가수 션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조명하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크기변환]조명하-1.jpg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https://youtu.be/DCEdkGglylY) 및 영어(https://youtu.be/eVy1WWmDxjg)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를 단도로 저격하여 민족의 독립의지를 국내외에 드러낸 조명하 의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당시 대만 총독을 비롯한 관련자 모두가 경질되고 수상이 직접 나서 보도를 통제했을 정도로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의거 였으나, 그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국내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조국을 위해 희생했지만, 남아있는 자료가 많지 않아 후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많다"며 "앞으로 이들을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션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명하 의사가 많은 누리꾼에게 알려지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크기변환]조명하-2.jpg

 

한편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간송 전형필, 왈우 강우규, 우당 이회영 등을 재조명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