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전국 첫 개설

기사입력 2022.04.20 22:23 조회수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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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 진료ㆍ예방 관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

 

 담양군에 전국 최초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크기변환]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1-1.jpg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과 유기동물치유센터 소장, 동물보호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로 진료실, 수술실, x-ray실, 이·미용실, 입원실로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장비,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의 진료 및 질병 예방관리, 이·미용 및 중성화, 입양상담 및 내장형 칩 시술 등이 이뤄지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학대 등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공공진료소 개설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기변환]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2-1.jpg

 

한편, 담양군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반려·유기동물 복지 종합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직영 치유센터와 공공진료소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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