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읍면·마을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만 65세 이상,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닭·오리 사육농가 등 무료접종

겨울철 독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담양군 보건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1만6810명(무료12,810, 유료4,000)에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중 만 50세 이상 등이 포함되며, 올해부터는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위험이 높은 닭과 오리 사육 농가도 무료접종대상자로 추가됐다.

아울러, 유료예방접종 대상자는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중 만3세 이상의 희망 주민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대상자들이 한날 집중될 것을 대비해 마을별, 일자별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지정해 접종을 실시하니,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380-3983), 보건지소,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한 후 신분증 및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손씻기와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