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하이 대구·경북 우정의 밤’행사 개최

12월 17일 상하이에서 달고나 게임과 전통놀이인 딱지치기로 함께 우의 다져
기사입력 2021.12.19 22:14 조회수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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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발전협의회 주최로 대구·경북 기업인과 대구·경북을 잘 알고 있는 중국 인사들과 함께하는 ‘2021 대구·경북 우정의 밤’ 행사가 12월 17일(금) 오후 7시 상하이 황포구 웨스틴(威斯汀)호텔에서 개최됐다.

 

대구를 잘 알고 있는 중국인들이 주축이 돼 작년에 창립한 대구발전협의회(회장 강걸, 성화성그룹 회장)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상하이사무소,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 대구·경북유학 중국인 화동지역 동창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2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중국 화동지역에 진출한 대구·경북기업인과 친(親)대구·경북 중국 인사가 한·중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1부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 홍보 영상과 1년 동안 기관 단체들의 활동상황을 사진 영상으로 관람하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구시장 표창(2명)과 경북도지사 표창(2명)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부에서는 오징어게임으로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달고나 게임과 딱지를 직접 접어서 딱지치기도 하면서 어린 추억과 한국문화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상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도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달고나를 팔고 있는 곳이 3~4곳 새롭게 생겨났으며, 중국인들에게 한참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대구발전협의회는 대구시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현재 무역,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동반자 관계를 해오고 있는 대구를 잘 알고 대구를 좋아하는 중국 인사와 중국에 있는 대구시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작년 6월에 구성돼 대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발전협의회 강걸 회장(성화성그룹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구호성금 3만불을 지정 기탁했으며, 본인 소유 건물인 성화성 한국관 내 ‘K패션디자이너 대구관’ 개소에 많은 지원을 하는 등 대구를 사랑하고 대구를 잘 알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유상호 대구시 상하이사무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대구·경북 기업체를 잘 운영하고,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대구방문 행사와 대구·경북에서 유학하신 분들에게는 모교 방문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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