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와 분권의 시대, 마을자치 실현 경남형 공동체 우수사례 발굴

기사입력 2021.12.10 18:39 조회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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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1회 경남마을경진대회 개최···6곳의 공동체 우수사례 선정

단절과 멈춤의 시기를 극복하는 경남형 마을공동체 활동 확산의 장 마련

자치와 분권을 준비하는 공동체 활동 방향모색, 마을심포지엄 개최

 

경남도와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1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남마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마을경진대회는 도내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마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 앞서 개최된 <마을공동체 심포지엄>에서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은 ‘자치와 분권의 시대, 마을’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강재규 인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주민자치, 청년, 마을재생 등의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자치분권 시대에 주민주도 공동체의 중요성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소통과 민관협치의 사회적 가치를 조명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11월 사전 심사로 선정된 공동체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기관, 전문가 및 마을공동체 간의 활동경험을 공유했다. ▲ 우리마을 생태돌(돋)보기(창원 의창구 봉림동 주민자치회), ▲ 종이팩 재활용률 UP! 스마트한 자원순환가게 운영(진해구 덕산동 으뜸마을만들기협의회), ▲ 빙기실마을 활성화(거창 빙기실마을회), ▲ 자밭-전환마을 네트워크 만들기(함양 다함께사이좋은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 우리동네 보안관 프로젝트(거제 고현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뿌리깊은나무 마을탐방대, 소소독서모임, 우리마을연극단(밀양 뿌리깊은나무)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멈춤과 단절의 시대에 주민 간의 소통과 연결을 맡고 있는 공동체 활동이 갈수록 중요하다.”면서 “마을 공동체들이 더욱 튼튼하게 자리잡고 경남형 공동체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과의 협업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19년 11월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대표발의로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공동체활동인 중간지원조직인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해 ‘마을과 자치의 물결을 잇는 마을공동체 1번지 경남’을 실현하고자 18개 시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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