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도유지 과적차량 이동 단속반 집중 투입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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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여수산단, 광양제철 및 각종 공단이 밀집해있는 광양과 여수지역에 과적차량 적발건수가 예년에 비해 줄지 않고 있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13일 일반국도를 관리하고 있는 순천국도유지에 따르면 광양. 여수지역에 대해 과적차량 단속반을 집중투입 단속한 결과 금년 1월부터 6월말까지 6개월 동안 267건을 적발해 지난해(301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것.
하지만 과적차량은 주로 오후 6시부터 아침사이에 적발되고 있어 광양. 여수지역 화물수송이 심야시간을 틈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순천국도 유지에서는 야간 광양. 여수에서 출발 구례나 순천을 경유 서울로 상경하는 차량들을 단속하기위해 각 시.도. 군 및 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왔다는 것.
이와 함께 순천국도 유지는 과적차량이 이 지역에서 발생 서울까지 심야로 운행하게 된다면 도로와 교통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것이라면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 및 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적차량은 작년 한해 순천국도관리구간에서만 540대가 적발 파손된 도로만 보수비용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주고 있다.
또한 과적차량 화물차 1대가 총중50톤을 싣고 운행하는 경우 교량수명 36개월 단축되고, 이는 한강다리 50여개를 놓을 수 있는 금액이고, 축하중이 1톤이라도 초과하는 경우, 승용차 11만대가 지나가는 정도의 도로파손을 끼치게 되므로 과적차량 운전자 및 화물주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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