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촌진흥청, 곤충미생물산업 발전 위해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3.08.28 06:51 조회수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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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곡성군과 농촌진흥청이 곤충 및 미생물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귀추가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와 곡성군은 27일 오전 11시 곡성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농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곤충·미생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곤충 및 미생물산업화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허남석 곡성군수, 이규성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부장, 곤충농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곤충·미생물 자원 교류 및 지원 ▲개발기술의 현장 적용 및 검증사업 ▲곤충·미생물 관련 기술 자문 및 교육 ▲산업재산권 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곤충산업 육성을 통한 곡성 브랜드화 구축 ▲지역농가 유용곤충 대량 사육 실현 ▲유용미생물의 산업화 노하우 기술 교류 등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이 끝난 후에는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곤충 및 미생물 산업화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심포지엄 1부에서는 ▲곤충산업 육성 및 정책 방향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 및 금후 전망 ▲곤충을 이용한 산업화 성공 사례 등 곤충산업 관련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농업미생물의 연구 개발 현황 ▲미생물의 현장 활용 ▲유용미생물 농업 현장 활용 사례 등 미생물의 현장 적용과 관련된 주제 발표가 전개됐다.

 

심포지엄에는 유용만 충남대 교수, 김수기 건국대 교수, 김완규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장, 오병준 생물방제사업단 곡성소장, 홍승국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담당 등 곤충 및 미생물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는 지난 2010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곤충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 신소재로서의 농업 미생물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중앙-지방간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고 현장적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곡성군은 친환경농업에 역점을 두고 농업회사법인 (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와 곡성생물방제센터 설립을 통해 곤충 및 미생물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선도적인 지자체다.

 

허남석 군수는 “오늘날 2천7억원 수준의 곤충산업은 2020년 7천억원의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라며 “농촌진흥청과의 이번 협약으로 곡곤충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아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규성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부장은 “이번 곡성군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현장 심포지엄이 지역 농업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곤충·미생물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창조농업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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