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취약계층

집중 건강관리 현장방문 및 예방법 홍보

전국적인 폭염으로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담양군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담양군 보건소는 연일 한낮 고온이 계속되어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이 지속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건강관리법과 응급대처법 홍보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강취약계층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와 전화안부를 실시하고, 경로당을 방문 간단한 건강 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낮 무더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주동안 보건소는 경로당 108개소, 주민 2572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홍보활동과 264명의 어르신들에게 전화안부를 살피는데 이어 더위가 계속되는 8월 말까지 홍보 및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 할 것과 폭염으로 두통,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 및 염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폭염으로 의식 없는 환자 발생 시 급히 119구조대를 요청한 후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춰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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