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 SK가족과 SK네트윅스 광주전남지사 이웃돕기 성금 186만원 기탁

첨단하나산부인과 한성태 원장 장학금 1백만원 기탁

대나무골 담양의 이웃을 향한 나눔 행렬이 찜통더위 속에서도 줄을 잇고 있어 지역에 청량함을 선사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죽향 SK가족 김정근 회장을 비롯 회원 6명과 SK네트윅스 송하준 부장이 최형식 담양군수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SK네트윅스(주)광주전남지사 지원금을 포함 186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죽향 SK가족은 봉산면 대성주유소 김정근 회장과 담양읍 백동주유소 조승채, 대나무주유소 신장걸, 봉산면 구암주유소 송진성, 창평면 우리주유소 전수영, 용면주유소 권왕기 , 대전면 대치주유소 이용구, 금성면 동광주유소 김양술 씨 등 총 8명으로 담양에서 SK주유소를 경영하는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성금을 전달하면서 김정근 회장은 “장기적 경기불황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죽향 SK가족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연 2회 판매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광주 첨단하나산부인과 한성태 원장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담양 출신인 한성태 원장은 현재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첨단하나산부인과에 근무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전도사로 한림대 의대 외래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한 원장은 “담양 소식지에 기재된 담양장학금 기탁내역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지역민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것을 보고 함께하고 싶었으며, 첫 단추가 중요하듯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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