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 본격 추진

행정안전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선정 사업예산 30억 확보
기사입력 2021.08.03 19:21 조회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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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으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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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의료플랫폼은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진단기기(스마트밴드*, 스마트패치**)와 통신망,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동시킨 플랫폼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접목시킨 국내 유일의 실시간 환자 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밴드 : 시계,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GPS 기능이 포함된 웨어러블형 기기

 **스마트패치 : 혈압, 심전도 측정용도의 탈부착 패치형 기기

 

 스마트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은 충북경자청을 중심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과 헬스커넥트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착수하는 사업으로, 충북경자청은 사업기획, KBIO는 R&D, 헬스커넥트는 사업화를 담당한다.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4월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래 KBIO와 함께 사업비 10.6억 원을 정보통신기술 기반 진단기기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투입했고, 비접촉체온측정 기능 특허출원과 집 안에서 사용 가능한 KC(공산품)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스마트 의료플랫폼의 병원 내 사용을 위해 올해 9월부터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투석환자 대상 연구임상시험을 시행하며,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패치에 대한 기기 고도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허가임상시험을 시행해 최종적으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패치, 모니터링시스템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의료플랫폼은 현재 부산·세종 스마트시티와 두바이·쿠웨이트 병원 등 국내 요양병원과 다수의 기업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충북경자청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충청북도 제조업체 대상으로 8월 2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생산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공산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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