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 손재학 해수부 차관 면담 전남도 적조관련 입장 밝혀..

기사입력 2013.08.02 22:21 조회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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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노르웨이 방문을 앞두고 손재학 해양수산부차관을 면담 적조발생시 황토살포와 관련, “황토를 쓰느냐 안쓰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연재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어업인이 편하고 행정이 편한 시책을 펴야 한다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치어방류와 성어를 시장에 파는 것인데, 홍수출하를 막을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수매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황토는 가치가 뛰어난 미래자원이기 때문에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지역을 예로 들어, 천만마리 이상의 고기가 폐사하여 이를 폐기하는데 막대한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이 소요되고 있다며 여기에 2차 환경오염까지 생각한다면, 너무나 많은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적조피해가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 적조가 내습한다면 치어 방류나 성어 출하, 수매와 같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어업인과 행정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지사는 필요하다면, 우리 도에서도 치어방류에 따른 보상비 일부와 수류방제에 따른 유류비, 전해수 살포기 임대에 필요한 경비를 예비비로 확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손재학 해수부 차관은 전남도의 치어방류, 성어수매 요구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양식어류는 주로 활어상태의 횟감으로 유통되고 있어 수매 후 냉동처리 할 경우 가격이 1/10정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실익이 없으나 조피볼락(우럭)의 경우는 바로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수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과 함께 정부에서도 방제활동과 치어방류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 지원하는 것을 다음주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 1.(목) 행안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적조피해대책관련 안전정책조정 실무회의에서는 황토살포 관련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도의 입장을 설명듣고 황토살포 여부는 상황에 따라 재논의 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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