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야간 감축 시행 이후 …지하철 이용객 40%·버스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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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야간 감축 20% 시행…버스 8일·지하철9일부터
야간 감축 시행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 분석 결과…지하철 40%, 버스(시내·마을) 24% 감소
혼잡 시 지하철 비상 대기열차 투입․버스 원복운행 및 증차 등 적극조치…시민 불편 최소화
市,“철저한 방역·안전관리 시행…불요불급 이동 자제 등 거리두기 실천 당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야간 감축을 시행한 결과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의 이용객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축 운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 경각심 제고를 위해 20% 심야 운행 감축을 시행하되, 혼잡도 증가 및 필수 이동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조정을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
감축 운행 시행 후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하철 40%, 버스 24%가 감소했으며, 이는 조기귀가 및 방역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던 결과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서울지하철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발맞춰 7월 9일부터 22시 이후 20% 운행감축을 시행해왔다. 감축횟수는 노선별로 상이하나, 전체 20.7% 수준인 33회를
감회하였다.
5호선, 7호선은 경기‧인천 연장구간 열차운행계획 조정 관계로 12일부터 감축 운행하였으며, 1호선은 경기, 인천 등 시외구간의 운행시격 확보를 위해 감축 운행을 시행하지 않았다.
<지하철 야간 감축 운행 횟수>
구 분
계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운행
횟수
현행
161
29
19
19
24
23
25
22
조정
128
24
14
15
18
19
20
18
감축
△33
△5
△5
△4
△6
△4
△5
△4
감축비율(%)
△20.7
△17.2
△26.3
△21.1
△25.0
△17.4
△20.0
△18.2
야간감축 시행 후 22시 이용객은 204천명에서 122천명으로 40.2% 감소하였고, 23시 이용객은 37천명에서 22천명으로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감축운행 전후 지하철 이용객 현황>
구 분(평일 평균)
야간시간대 이용객(천명)
소계
18시
19시
20시
21시
22시
23시
미시행(’21.6.28∼7.2)
1,707
682
321
228
234
204
37
감축시행(’21.7.9∼7.15)
1,376
602
279
183
168
122
22
미시행 대비 증감율
△19.4%
△11.7%
△13.2%
△19.9%
△28.3%
△40.2%
△41.5%
이에 더해 22시 혼잡도는 71.0%에서 54.4%로 16.6%p 감소하였고, 23시 혼잡도는 36.2%에서 29.2%로 7.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내 착석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열차감축이 시행된 22시 이후 혼잡도는 60%이하로 모두 착석, 일부 입석인 양호한 수준이다.
▸ 혼잡도 기준: 모두 착석 34%(54명), 모두착석․일부입석 50%(80명), 여유롭게 이동 80%(128명)
<야간 감축운행 전후 지하철 혼잡도 현황>
구 분(평일 평균)
혼잡도(%)
18시
19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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