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의 힘 “국보협”[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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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는 입이 없다고 하는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아직도 본인이 정치평론가인줄 아시니 본캐에 집중하시길 국민의 한사람으로 바란다.
청년비서관이 정무수석 산하인데 수석이 비서관 뒤치닥거리나 하려니 그 답답함이야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니다.
다만 명색이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는 분이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가고 부동산 폭등으로 전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보좌는 내팽개친 채, 야당 보좌진에 대한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있으니 참으로 딱하다.
이철희 수석이 의원을 할 때는 나름 깨어있는 사람으로 봤었는데 라떼이즈홀스 하는 꼰대가 된 모습을 보니 너무나 유감이다.
의원 맘에 들면 보좌관하는 시대는 이철희 수석이 보좌관하던 수십년 전 얘기다. 지금 보좌진들은 대다수가 인턴부터 시작해서 눈물젖은 빵 먹으면서 커가는 시대다. 당신의 말을 듣고서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보좌진으로서의 삶 전체가 모독당한 기분이 드는 후배가 많은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 수석은 즉시 보좌진이라는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에 대해 사과하라.
망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다만 왜 망하는지 그 이유를 모를 뿐이다.
이철희 수석, 아직도 대한민국이 그리고 청년들이 왜 분노하고 있는지 모르는가
2021. 7. 8.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