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풀랑크, 프로코피예프로 여는 첼리스트 김소연과 피아니스트 현영경 듀오 리사이틀

기사입력 2021.04.23 19:32 조회수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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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소연과 피아니스트 현영경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6일(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첼로와 피아노가 독립된 성부로 대등한 위치에서 나란히 이끌어 가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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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로그램은 먼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2번(Sonata for Piano and Cello in D Major, Op. 102, No. 2)이 연주된다. 베토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2중주 소나타를 최초로 작곡해 저음부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첼로를 독주 악기로 올려주었다.  

프랑시스 풀랑크(Francis Jean Marcel Poulenc, 1899-1963)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Cello and Piano, FP 143)는 바로크와 고전주의 양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첼로 소나타라는 평가를 받는다. 
 
끝으로 프로코피에프(Sergei Prokofiev)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 119)가 연주된다. 악보 서문에는 막심 고리키의 “인류, 그 말에는 긍지가 담겨 있다."는 글이 적혀있다.  

첼리스트 김소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영재 입학하여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에서 세계적인 첼로 거장 다비드 게링거스와 트롤스 스바네를 사사하였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일 베를린필하모니에서의 객원 연주, 슈투트가르트 바하 클레기움 앙상블에서의 객원연주를 하였다.  
 
피아니스트 현영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 음대 반주과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졸업생 대표로 연주하기도 하였다. 성신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과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크기변환]첼리스트김소연&피아니스트현영경_포스터_보도사진.jpg


예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맨하탄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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