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휴일 반납 호우 피해 현장 점검 나서

기사입력 2013.07.07 08:48 조회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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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나주 농경지 침수지역

방문…“재발 방지․인명피해 최소화” 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휴일인 6일 오후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 산포면 혁신도시 북측 하류 농경지 침수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장마전선으로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담양 334.5mm, 장성 279mm, 나주 208mm 등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신안 지도읍에서 배수로가 붕괴돼 3천300㎥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영광, 함평, 나주 등서 농경지 2천 67ha와 시설하우스 11.3ha가 침수되고 신안 지도읍과 임자면에서는 염전 3곳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나주 혁신도시 북측 하류지역 배수로 설치 공사장에서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실돼 농경지 15ha 침수 및 비닐하우스 4농가 7동 0.6ha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살펴봤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피해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해 피해농가에 적정한 보상이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하고 재차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공사를 빠른시일 내에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에 내린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비가 계속내릴 경우 산사태와 도로유실 등 추가 시설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피해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에는 안전지대(Safety Line)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피해 예방대책을 강구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앞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등숙기에 가까워진 벼농사 피해가 우려 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며 “도민들께서도 농산물과 수산물 등에 대한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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