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119 한파구급대가 도민안전 지킨다

기사입력 2020.12.09 19:44 조회수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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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119 한파구급대’ 운영

구급차 109대에 급속온풍기 등 3종 적재로 한랭질환자에 즉각 대처

한파특보 시 펌뷸런스 100대 활용한 예방 순찰로 119종합상황실의 의료지도·상담으로 이송 전 단계의 안전 적극 확보해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병원시설이 먼 농·어촌의 겨울철 응급의료 안전망 운영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19한파구급대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는 한파가 자연재난으로 포함된 2018년에 급속온풍기 등이 구비된 한파구급차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현재 18개 소방서에서 109대의 구급차를 한파구급대로 지정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날대비 기온이 10℃ 이상 하강하는 등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100여 대의 펌뷸런스(구급장비를 적재한 펌프차)로 소방서 인근의 경로당과 논·밭을 순찰해 한랭질환자에 즉시 대응하거나 119종합상황실의 의료지도 및 상담을 진행해 이송 전 단계의 안전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의 활동장소에 방문해 한파 피해방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거나 비대면 교육자료 및 누리소통매체(소셜미디어) 안전 행동요령 콘텐츠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구급대 도입 이후 도내 한랭질환자 피해는 2018년 총 25명에서 2019년 총 17명으로 전년 대비 32%가 감소했으며 올해에도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석곤 경남 소방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가장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한파구급대를 집중운영 하겠다”며 “고령 환자일수록 체온이 1도 하강 시에 기초대사율과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야외활동 계획 시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등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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