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월 27일 13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각종 활동·모임·행사 최대한 자제 당부
기사입력 2020.11.28 20:20 조회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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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0월 11일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27일 하루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크기변환]대전시, 11월 27일 13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_보건복지국장 브리핑 (2).jpg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 환자 발생 상황을 분석해보면 두 개의 클러스터에서 지역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첫 번째 클러스터는 지역에 소재한 한 청소업체와 관련된 사항으로, 직원들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전파됐으며,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두 번째 클러스터는 경북 경산에 소재한 어느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대전에 있는 가족⋅친지와 식사 모임을 하면서 확산됐으며,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686번 확진자는 수업을 마치고 지난 19일 밤 대전으로 올라와 21일 대전에서 가족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날 함께 식사 등을 한 부모와 친척들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 초등학교(#478)와 고등학교(#480)를 다니는 학생이 있어, 대전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해당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현재 해당학교에 이동검체소를 설치해 초등학교는 120명, 고등학교는 13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에 따르면 서울 확진자가 경산 소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과정에서 수강을 하던 대학생들에게 감염을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482번과 #483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고, 수능, 연말 등을 앞두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며 “당분간 모임과 행사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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