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어린 재첩 1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20.11.24 12:49 조회수 1,07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11.25. 14:00, 강서구 낙동강 하구 주변 해역에 올해 8월부터 3개월간 사육한 5㎜ 크기의 어린 재첩 방류…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후 3번째 성과

◈ 이번 재첩 방류로 낙동강 하구 수산자원 회복 기대… 향후 계속해서 생산·방류할 계획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일(25일) 오후 2시에 자체 생산한 재첩 약 1만 마리를 강서구 낙동강 하구 을숙도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image02.png

 

재첩 침착기 유생(21일령)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재첩은 기수재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시험연구를 통해 이의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재첩 방류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image03.png

재첩 치패(40일령)

 이번에 방류되는 재첩은 올해 8월(주 산란기 7~8월)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11월까지 약 3개월간 사육된 것으로, 5㎜ 정도 크기다.

 

image04.png

재첩 치패(70일령)

재첩은 방류 후 약 2년 이상 지나면 성체가 되어 크기가 2㎝ 정도까지 자라며, 3년이 지나면 3㎝에 달한다. 서식지는 낙동강 하구, 강원도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 등이고 조간대 바닷물과 담수가 혼합된 기수역 모래펄에 서식한다.

 

image05.png

 

재첩 치패(90일령)

5~6월이 제철인 재첩은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와 빈혈 예방에 탁월한 영양식품이자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며, 주로 국이나 회 비빔밥, 부침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image06.png

 

재첩 성체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낙동강 하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이번 재첩 방류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생산·방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image07.png

2017년 재첩 방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