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온라인 국제 컨퍼런스

기사입력 2020.11.24 11:35 조회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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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목)~27(금) 10개국 전문가 참여하는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 주제, 국내·외 전문가 강연, 토론 등 국‧영문 유튜브 중계

현대 도시농업 창시자(1978년) Michael Levenston참여…도시농업에 대한 국가적 전략 발표

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도시환경을 회복하고 지키는 도시농업에 참여 환경만들고 확산할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2020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rban Agriculture)를 11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은 서울시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국.영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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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는 세계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례 공유와 협력을 통해 세계 도시농업인 연대 및 지속 발전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2012년부터 매년 현장워크숍과 함께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도시농부의 기후농부로서의 역할 확대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확산을 위해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를 주제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21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진 도시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정책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하여 모든 해외연사와 사전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연사 및 토론자는 사전 녹화해 유튜브로 중계하고, 국제컨퍼런스 본 행사는 국내연사 및 토론자 만으로 구성된 소수 인원이 참여하여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인 ‘도시농업과 청년’에 대한 연계성을 고려하여 국제컨퍼런스에도 두명의 대학생이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 「기후농부」는 도시와 농촌에서 함께 어울려 농업을 실천하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사람

 

우선, 1일차(26일)에는 컨퍼런스 사전행사(Pre-conference)로 ▲세션1- 탄소 중립 ▲세션2- 생물 다양성 ▲세션3-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라는 세부주제로 발표와 대담의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사전행사(Pre-conference)는 세션별로 국내·외 발표자 3~4명의 발표가 끝나면 두명의 전문가가 발표내용 및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모아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션1 : 나디나 갈레(Nadina Galle) MIT 센스에이블시티연구소 연구원, 윌리엄 로사소(William LoSasso) 뉴욕시 공동체정원 관리책임자, 조쉬 휘튼(Josh Whiton) MakeSoil 대표,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 4명의 연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션2 : 루크 몽테일(Luc Monteil) 국제생물다양성 협회장, 마이크 마운더(Mike Maunder) 케임브리지 보존협회 전무이사, 박세영 LH서울지역본부 추진단장 3명의 연사가 도시생물 다양성과 도시농업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세션3 : 히데유키 와타도(Hideyuki Watado) 동경 네리마구 농부대표, 게일 비글러(Gaelle Bigler) 국제 도시농업시민연대네트워크 활동가,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장 등 3명의 연사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본행사(Main-conference)인 27일(금)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온라인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축하메세지로 이루어진 오프닝 행사와 기조연설, 메인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 기조연설에는  마이클 레벤스톤(Michael Levenston) 밴쿠버 도시농부협회장이 나선다. 1978년부터 도시농업을 시작한 현대 도시농업의 창시자로, ‘도시농업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농업 생물다양성과 사회적 도시농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개회식은 이창우 국제컨퍼런스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일본 동경의 아키오 마에카와 네리마구 구청장의 축사 및 시민들의 축하메세지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준형 서울특별시의원, 세실리아 마르치노(Cecilia Marocchino) UN 식량농업기구 도시계획가, 한승연 한국기술교육대학생, 비혼 로(Bjorn Low) 식용정원도시 대표의 4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여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5명의 토론자가 전날 이뤄진 사전행사(Pre-conference)에 대한 요점 정리와 세션별 세부주제 및 시민들의 질의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신청 시 참여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시농업 유튜브(http://www.youtube.com/ seoulcityfarmer) 중계채널을 활용하여 생중계로 진행된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지원되며,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 댓글을 이용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남길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http://www.seoulfarmer.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운영사무국(02-3432-9501, 070-8854-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도시농업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도시환경을 회복하고 지키는 활동으로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서울시도 시민과 함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자 도시농업의 확장·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도시농업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전 세계 기후농부 및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듣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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