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 여학생들은 환경생태 체험 및 진로직업 캠프 참가

담양공고(교장 장시준) 2․3학년 남학생 171명이 지난 6일 부터 8일까지 (2박 3일) 호국안보의식 고취 및 인성교육을 위해 31보병사단에 입소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했다.

 

지난 6일 공고생들은 오후 버스 편으로 31보병사단에 도착 부대에서 마련한 훈련복으로 갈아 입고 입소식을 가졌다.

입소식장에서 대대장의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훈시가 있었고 이어서 교관들로부터 병영생활 중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들었다. 입소식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은 부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각개 전투, 유격 체조, 제식 훈련 등 극기 및 체력단련 훈련에 참가했다.

병영체험을 마친 3학년 정우엽 학생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처럼 고생을 많이 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정신적으로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야무진 소감을 말했다.

퇴소식에서는 병영체험 기간 중 훈련에 열심히 참가하여 훈련 조교로부터 추천받은 학생을 표창했는데 사단장상 1명, 대대장상 4명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시준 교장은 ‘장차 사회에 진출하여 세파를 이겨내며 살아갈 학생들이 가정을 떠나 낯선 병영에서 생활해보는 것은 심신을 강인하게 단련시켜 주는 기회를 마련하여 산업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획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학생 프로그램으로 2․3학년 62명을 대상으로 환경생태 체험 및 진로직업캠프를 마련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 애향심을 키워주고, 진로직업캠프를 통해 적성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담양공고는 31보병사단과 협약을 맺어 건전한 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키우는 병영체험을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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