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남종권 곡성경찰서 국민의 적극적 관심으로 ‘우행 쇼’

기사입력 2013.05.01 07:52 조회수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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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의 최고가치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의 평안을 저해하는 '4대 사회악' 척결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최우선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인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뽑고자 해당부서인 수사, 여성청소년계 뿐 아니라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는 현장 파출소 직원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추구한다. 사전적 의미를 들여다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2012년 행복지수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34개국) 회원국 중 32위, 어린이의 행복지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꼴찌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니 참 씁쓸한 통계자료이다. 이러한 사회를 반영해서인지 한 개그프로에서는 ‘우행쇼(우리나라 행복하십쇼)’라는 제목으로 웃음을 끌어내기도 한다.

 

현재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악 척결이 꼭 처벌을 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국민들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불량식품 단속 대상은 국민의 일상적인 먹거리 안전과 직접 관련되는 악의적 제조․유통사범(월매출 500만원 이상)으로 한정하고, 영세 상인들에 대한 단속은 제외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량식품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은 학교나 가정 내에서 해결하면 되는 문제에 괜히 경찰이 나선다고 하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찰은 성폭력까지 포함한 피해자들에 대한 응급조치와 육체적․심리적 세심한 지원을 하는 지역사회 공동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어 원스톱으로 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지원업무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4대 사회악 척결이 경찰관들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바로 없어지는게 아니다. 장기적으로 가정, 지자체, 학교 등의 기관과 전 국민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가야만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에 한발 짝 더 나가게 된다.

 

‘우행 쇼’ 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민 한명 한명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남증권 곡성경찰서 경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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